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소설가 이문열 씨의 작업실을 찾아 차담을 나눈다.
황 대표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한 보수의 진로를 포함해 한국당 쇄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씨는 대표적 보수성향 문인으로 거론된다.
황 대표는 또 이날 경기도 여주에 있는 이포보를 방문해 4대강 보 해체를 규탄한 뒤 '희망·공감-국민 속으로' 이틀째 행보로 청년 당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영등포 당사에서 열리는 '청년정치캠퍼스Q' 개강식에서 특강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