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가 협업해 출시한 '카우스: 썸머 UT 컬렉션' 티셔츠가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유니클로와 카우스의 '카우스: 썸머 UT 컬렉션' 제품은 성인 티셔츠 12종, 아동 티셔츠 6종과 가방 3종이며, 한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지난 3일과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지난 5일 중국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출시된 티셔츠를 구매하기 위해 밤새워 줄을 서고, 쇼핑몰이 오픈되자 마자 매장 안으로 달려가는 등 열성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서로 옷을 차지하려고 주먹 다툼을 했으며, 심지어 매장 측과 동의없이 마네킹에 입혀진 티셔츠를 벗기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니클로 측은 소비자 1인당 물품 구매 수량을 제한했음에도, 일부 유니클로 매장은 오픈 10분 만에 해당 티셔츠를 매진했다.
한편 카우스는 21세기의 앤디 워홀이라고 불리며 캐릭터의 눈을 X자로 표현하는 상징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대표적인 작품에는 '컴패니언(COMPANION)', 'BFF' 등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유니클로와 협업해, '세서미 스트리트' 등 각종 캐릭터 디자인의 패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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