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고추가 화제다.
고추의 일종인 당조고추는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와 강원대학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등이 3년간 연구 끝에 2008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연한 연두빛을 띄고 있는 당조고추는 빨간색으로 익어가는 품종이다. 파프리카, 오이처럼 생식용이나 샐러드용으로 먹고,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고추다.
특히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인 알파글루코시데이스 억제제(AGI)를 함유하고 있어, 당을 조절한다는 뜻을 담아 "당조고추"라 불리게 되었다. 실제로 고추를 당뇨병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식후 30분 후 혈당치가 120-150mg/dl로 평소 180mg/dl에 비해 상당한 혈당 강하 효과를 거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당조고추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섭취를 해야 한다. 공복에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당뇨에 좋은 음식인 건 분명하지만 체질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먼저 처음 섭취를 할 때 50g정도로 시작해 식후 30분 뒤 당을 체크하여 당이 떨어지면 10g씩 줄이시고 떨어지지 않았다면 10g씩 늘리며 본인 체질에 맞는 섭취 기준량을 알고 드시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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