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집사'로 알려져 있고 '국정농단' 사건에 관여한 인물로도 언급돼 온 데이비드 윤(윤명식)이 지난 1일 네덜란드 인터폴에 체포된 사실이 5일 언론 보도로 알려져 화제였다.
데이비드 윤은 "박근혜 대통령을 움직여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지정받게 해주겠다"며 한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데이비드 윤을 통해 최순실의 은닉 재산을 밝힐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데 데이비드 윤이 한국으로 바로 송환될지는 불투명하다. 현지에서 관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