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명캠퍼스에 미술 전문 도서실 '초암도서실' 오픈

입력 2019-06-05 16:01:54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초암도서관 명명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초암도서관 명명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명캠퍼스에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미술 전문 도서실인 '초암도서실'이 문을 열었다.

초암도서실은 이재하 회장이 계명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명명했다.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2층 블랙갤러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명명사를 통해 "동산관 3층 전체를 '초암도서실'로 꾸밀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재하 회장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모교에 감사하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후배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학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재성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초암도서실은 미술 전문 도서실로 예비 예술인이 될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5천여 권의 미술 전문 도서, 250여 종의 전자잡지, 22만여 편의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RFID(무선인식) 대출 시스템을 적용해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서실로 꾸몄다"고 말했다.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문을 연 미술 전문 도서실인 초암도서실의 내부 모습. 계명대 제공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문을 연 미술 전문 도서실인 초암도서실의 내부 모습.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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