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은행의 모든 점포를 무료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8월까지 진행할 이번 개방을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민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매년 여름철 시민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 수성구 본점영업부를 비롯해 시청영업부, 경산영업부, 동구청 지점, 봉덕동 지점 등 지역별 거점점포 20개점에 별도의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나머지 영업점은 영업시간 중 실내를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은행 업무를 보지 않더라도 은행 지점을 찾아 쉴 수 있고, 은행에서 자체 제작한 대형 부채 12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가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진정한 동반자가 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기자@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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