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반려묘들의 갈등이 고민인 가족

입력 2019-06-06 14:59:36 수정 2019-06-06 15:50:40

EBS1 '고양이를 부탁해' 6월 7일 오후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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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고양이를 부탁해'

EBS1 TV '고양이를 부탁해'가 7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함께 사는 두 마리 고양이, 칸과 두깨는 만나기만 하면 공격적이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탓에 1년째 각방 생활 중이다. 까칠한 칸을 피해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두깨 때문에 가족들의 고민도 늘어간다.

가족들은 지속해서 노력을 해보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설상가상 칸의 성격은 날로 더 예민해진다. 이러한 녀석들의 관계를 두고 두깨가 피해묘라고 주장하는 누나 보호자와 칸이 피해묘라고 주장하는 동생 보호자. 두 사람의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로 인해 남매의 사이도 서먹해진 상황이 된다.

고민 많은 가족을 위해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일상 관찰을 통해 두 녀석의 성격 분석은 물론 가해묘와 피해묘까지 밝혀낸다. 그리고 고정관념을 깨는 합사 방향을 제시하며 칸과 두깨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합사 솔루션을 진행한다. 또한 초특급 예민묘 칸을 위한 빗질 비법 전수부터 외로운 두깨를 위한 특별 선물까지 등장한다. 모든 분란을 잠재우고 가족들과 반려묘들에게 평화가 찾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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