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김천·경산시의회 정례회 잇따라 돌입

입력 2019-06-04 14:51:59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의 기초의회들이 잇따라 정례회를 열어 조례 심사나 행정사무감사 등에 돌입한다.

구미시의회는 3일부터 제231회 제1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미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2019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정 요구하고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일부터 23일까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사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전문성 높은 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상정한 안건에 대해서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일 열린 제204회 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앞서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김천시의회 제공
3일 열린 제204회 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앞서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의회도 같은 날 제204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1일까지 진행한다.

정례회 기간에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미세먼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모두 1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심사한다.

특히 10일부터 18일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김천시의회는 3일 개회식에 앞서 3번째 문화공연 시리즈로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지휘자 이부화) 단원 15명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해 제1회 정례회부터 의회가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개회에 앞서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

경산시의회는 7일부터 28일까지 제211회 정례회를 열어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의 의사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한 뒤 10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경산동의참누리원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의 조례안,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재계약 동의안 등의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25, 26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해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한다. 28일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의결,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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