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 평보도서관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19-06-12 17:17:39

포항대 핫플레이스 성장 기대

포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지난 3일 교내 평보도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 지난 3일 교내 평보도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 평보도서관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항대(총장 한홍수)는 4일 교내 학술정보관을 평보체육관 1층으로 이전하면서 다양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는 평보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꿔 지난 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에는 북카페를 비롯해 세미나실, 토론실, 일반열람실, 취·창업 공간실, 자격증 관련 학습관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대는 도서관을 기존의 단순한 학습 및 도서대출시스템에서 벗어나 배움과 휴식,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색감을 입힌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300석 규모의 그룹학습실은 물론, 100석 규모의 오픈 학습실 공간을 갖춰 학생들이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 배치에도 신경 썼다.

도서관 출입도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오픈 학습실은 1인 학습공간 및 개별조명, 충전시설 등 첨단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한홍수 총장은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부터 완공까지 많은 공을 들였다"며 "오늘부터 이곳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문화공간인 스마트한 도서관, 포항대의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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