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3·1운동 100주년 내용의 '향토와 문화' 박물관 등에 기증

입력 2019-06-02 14:23:45

김희곤(왼쪽)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과 임성훈 DGB대구은행 상무가 사외보 기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김희곤(왼쪽)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과 임성훈 DGB대구은행 상무가 사외보 기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한 사외보 '향토와 문화' 90호를 박물관과 기념관 등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호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3·1운동의 배경이 된 당시 국내외 정세, 2·8 독립선언에서 3·1운동으로 이어진 경과, 대구경북의 당시 3·1운동 상황 등이 담겼다.

특히 세 번째 섹션 '대구경북의 3·1운동 발자취'에는 대구를 비롯해 안동과 의성, 청도, 경산 등 대구경북 일대에서 3개월간 이어진 3·1 만세 시위 상황이 날짜와 지역별로 게재됐다.

향토와 문화는 1만5천여 명의 정기구독자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이번 호는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비롯해 대구교육박물관과 대구교육청, 광복회 대구지부 등에 모두 1천900여 부가 전달됐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나라 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향토와 문화 90호 발간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역사, 현재를 수준 높은 내용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