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농·소·정 간담회 개최

입력 2019-06-03 09:18:28

GAP 인증 확대하려면 생산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해 제값받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 소비해야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신경순)는 지난 31일 매일유업 경산공장 대회의실에서 2019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농·소·정 간담회를 개최해 안심·안전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31일 매일유업 경산공장 대회의실에서 2019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농·소·정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진만 기자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31일 매일유업 경산공장 대회의실에서 2019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농·소·정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진만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지사 권준범 팀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심·안전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인증을 받은 농가수가 10% 미만"이라면서 "GAP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GAP연합회 경북지부 이상술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GAP 인증 농가의 제품을 많이 찾아야 더 많은 농가들이 GAP 인증을 받으려고 한다"면서 "소비자들의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농산물판매전 등에 GAP 인증 농가를 우선 참여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상주팜스테이 김광식 대표는 "농가소득을 올려면 GAP 인증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해야만 농민이 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신경순 회장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농약허용기준관리제도(PLS)나 GAP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안심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만큼 농가에서는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이같은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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