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우수협력사와 우수직원 포상

입력 2019-06-03 11:42:31

파인스 직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포스코 제공
파인스 직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포스코 제공
영남산업 민영빈 안전팀장
영남산업 민영빈 안전팀장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협회장 이광호)는 31일 파이넥스 공장 조업을 지원하는 (주)파인스와 냉연코일 조업협력사인 영남산업 민영빈 안전팀장을 5월의 우수협력사와 직원으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협력사협회는 포항 5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달 우수 협력사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5, 6월은 사회공헌과 기업시민 동참활동을 열심히 한 기업과 직원이 포상 대상이다.

선발 자격은 기업의 경우 최근 3년 이내 비윤리 감사 지적을 받지 않아야 하고, 개인은 근속 5년 이상, 최근 3년 내 경고나 징계 등을 받으면 안 된다.

파인스(1984년 창립)는 포항제철소에서 파이넥스 공장의 조업공정과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파이넥스 조업 최적화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설비지식과 안전사항을 표준화했고, 안전장비 추가확보를 통한 현장 안전도 향상 등을 이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민영빈 안전팀장은 영남산업에서 안전업무와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며 2006년부터는 사내 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청림동 자매결연을 추진해 경로당 환경개선, 환경정화활동 등 매월 정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기업시민 포스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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