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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7명 중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나머지 사망자 신원 추가 확인을 위해 지문 감시반 파견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된 우리 국민 7명 중 4명은 퇴원했고 3명은 입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헝가리 당국은 사고 선박 인양을 준비하는 한편 다뉴브강 하류 30㎞ 지점까지 수색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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