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빵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8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빵 1kg 평균가격은 15.59달러(약 1만7천600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비싼 뉴욕(8.33달러·약 9천400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빵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네티즌은 "서구권은 빵을 주식으로 매일 먹으니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많아 싸질 수밖에 없다"며 "흔히 한국의 빵은 단과자빵이라고 하는데 간식으로 사먹는 빵이라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이쁘고 화려해야 손님의 선택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서구권에서 먹는 빵은 주식, 한국의 빵은 간식이기에 수요나 재료 비용이 달라 가격도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런 주장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찬성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맞는 분석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비싸다는 것은 설명하기 힘들다"며 "비쌀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보다 더 비싼게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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