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북의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천억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한다.
도는 23개 시·군과 함께 2019년부터 10년간 1천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관광사업체에 융자와 보조사업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심사를 거쳐 융자사업 50억원, 보조사업에 30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크게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뉜다.
관광 관련 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 등 융자사업은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 한도에 금리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 진흥, 상품 개발, 홍보 등에 1억원 한도로 1회 지원한다.
도내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와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대구·경북권 대학·연구기관 등이 대상이다.
도는 올해 기금 운용 계획을 다음 달에 공고한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해당 시·군 관광부서(융자사업)와 경북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사업은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관광진흥기금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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