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라(이승연)가 결국 눈물의 참회를 했다. 24일 매일신문에서 '왼손잡이 아내 몇부작? 조애라 참회할까? '권선징악' 구도 윤곽'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전망한대로다.
오회장(최재성)의 청부로 자살로 위장된 살인을 당할뻔했던 조애라는 극적으로 박수호(김진우)로부터 구출됐고, 이어 아주버님인 박해철(정재곤)에게도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형님을 죽인 사람은 저"라며 오열했다. 이에 박해철이 조애라를 안아주면서 위로, 왼손잡이 아내의 갈등 중 하나가 해소됐다.
그런데 문제는 조애라의 아들 김남준(진태현)이다. 여전히 돈에 눈이 멀어 오하영(연미주)과의 일종의 정략 결혼을 원하고 있고, 이게 오회장의 덫임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것.
결국 28일 방송되는 100회 예고편에서는 김남준이 박회장(김병기)를 총으로 쏴 죽인 정황을 전했는데, 이와 함께 김남준이 범인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임을 암시하는듯한 오회장의 언급도 전해졌다.
즉, 진범이든 아니든 김남준은 박회장 살인 사건에 연루되는 것인데, 이와 관련 김남준이 누명을 쓰게 되는 것인지, 곧장 누명을 벗을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조애라의 모성애 및 그에 따른 희생이 과거의 죄를 씻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등의 여부가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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