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형 복지 모델은 '군민이 체감하는 감성 복지'

입력 2019-05-29 10:22:20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 실감' 의성군 복지 정책 구축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 실감'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 실감' 복지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군민이 체감하는 감성 복지 모델로, '의성형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온·드림 시스템'을 체계화해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편중 지원 예방과 공평한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동 복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군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센터 취미 교양 교실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 여성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자활 근로사업단 운영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 지원 ▷노인대학 강좌 증설 등 노인 복지 정책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편의 지원 센터 및 거주 시설 지원 ▷공공 부문 장애인 일자리 확충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부양 의무자 기준 완화 ▷자활 사업 대상자 적극 발굴 및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 ▷한부모 가족 양육비, 교복비, 대학 입학금 등 사람 중심의 포용적 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

군은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 900여 명을 위촉해 민관 복지 협업 거버넌스 구축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권역별 보장협의체 협의회를 구성해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아울러 도시보다 열악한 농촌 지역 보건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 안계에 '출산통합지원센터' 문을 열었고,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개선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의성군보건소를 신축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보건소는 ▷정신건강 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야간당직의료기관 등의 기능이 추가돼 종합 타운형의 품격 높은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감성 복지를 펼치기 위해 '의성형 복지 모델'을 개발했다"며"'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 실감' 복지 정책이 오랜 기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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