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여름아 해수욕장에 풍덩!
포항 영일대와 월포 해수욕장이 포항에선 처음으로 다음달 29일 개장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이 29일, 구룡포·도구·칠포·화진 해수욕장이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위해 '2019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소를 비롯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6곳과 지정해수욕장 대표자가 참석,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시간, 위탁관리‧운영 수탁자 지정, 샤워장 사용료를 제외한 시설 사용요금을 심의 한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했다.
또 전국 유명 해수욕장 협정요금과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편의시설 사용요금(샤워장 성인 2천원, 아동 1천원, 파라솔 1일 1만원, 튜브 1일 1만원 등)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안전관리요원 40명을 모집해 개장 전 해경과 합동 수상훈련을 실시하고, 바다시청근무자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해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영일대 모래조각페스티벌,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및 해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관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포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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