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쾅! 亞 최초 200홈런 3개 남았다

입력 2019-05-25 11:38:26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회에 안타를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6으로 지면서 오클랜드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회에 안타를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6으로 지면서 오클랜드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이었다.

아울러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29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3개의 홈런을 더 날리면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텍사스는 2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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