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대구지역 체험전시회' 성황리에 끝나

입력 2019-05-25 07:39:35 수정 2019-05-25 07:41:29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에서 열린 '2019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대구지역 체험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3, 24일 열린 이번 체험전시회는 지역 장애인 295명, 지역주민 105명 등 총 4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장애인 전문 기업 24개 업체가 시각장애 관련 50개 제품, 지체/뇌병변 장애 관련 25개 제품, 청각/언어장애 관련 28개 제품 등 총 103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체장애인(1급) 김복동 씨는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마우스패드 및 마우스 터치 등을 직접 보고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2급) 오영석 씨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조기기들이 너무 반가웠다"며 "정부지원으로 개인부담이 적어 청각장애인들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조진형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대구지역 체험전시회는 타 시도에 비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참여 업체들도 정보통신보조기기 홍보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는 5월 9일 울산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대구, 세종, 경남, 부산지역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광역지방자치단체의 2019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은 6월 21일까지 접수받는다.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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