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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차도와 인도가 침수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에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상수도관리본부 측은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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