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쯤 대구 동구 진인동 한 사찰 인근 팔공산 자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약 1㏊가량의 삼림을 태운 뒤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 중이다. 다행히 인근 민가나 사찰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림공무원 593명과 진화대 45명, 산불진화헬기 등을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현장에는 58명의 소방관과 19대의 소방차도 투입, 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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