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열려

입력 2019-05-23 14:59:16

전국에서 군수 40여명 참석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경북 의성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의성군 제공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경북 의성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의성군 제공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23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비안면 친환경 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전국농어촌지역 군수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군(郡)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회원 군 피해 복구 지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 회원 군(郡)에서 제출한 ▷농어촌 주택 매매 시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20년 균특회계 개정(지방 이양)에 따른 예산 규모 보전 ▷농업진흥지역 정비(해제) 등 12개 정책 건의안 등도 협의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이날 '고향 사랑 기부금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에 입법을 촉구했다.

김주수(의성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은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촌 현안 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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