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천오백 패밀리)에 가모라(설인아) 합류?
21일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방영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선정하는 '화제의 1분' 영상을 '천오백 패밀리'와 고말숙이 차지해 화제다.
천오백 패밀리는 극중 천덕구(김경남), 오대리(김시은), 백부장(유수빈) 등 갑을기획 식구들을 가리킨다. 사장인 천덕구가 이끈다.
여기에 악의 축 최서라(송옥숙) 명성그룹 회장의 비서인 고말숙(설인아)이 가세한 것. 일종의 전향이었다.
이들이 구대길(오대환)과 맞서는 장면이 화제의 1분을 장식했다. 제목은 '"구사장님 나 이제 니네 라인 아니거든요?"…말숙(설인아) 천오백 완벽 합류!'이다.
그런데 이 영상에는 조진갑(김동욱), 우도하(류덕환), 양태수(이상이), 최서라 등 주요 갈등 관계 속 인물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즉, 주변 인물들의 대결 구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속 사이드 스토리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닮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네티즌들로부터 나온다.
더구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스타로드, 드랙스, 로켓, 그루트 등 처음 구성된 멤버에 뒤늦게 타노스 측 악당 가모라가 합류한다. 사실 가모라는 완전한 악당이라기보다는 타노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늘 고민하던 인물.
이게 고말숙의 최근 행보와 함께 결국 천오백 패밀리에 합류한 전개와 비슷하다는 '썰'이다. 아울러 스타로드와 가모라 사이의 애정 구도가 천덕구와 고말숙 사이의 관계 전개와 똑닮았다는 얘기까지 더해진다.
결국 천오백패밀리 및 고말숙에 조진갑까지 더하면 국회의원 갑질 응징을 위해 출동하는 어벤져스가 완성될 수 있다는 것.
이에 조진갑은 캡틴 아메리카 쯤 된다는 썰이 더해질 수 있다.
다만 조장풍은 어벤져스의 엄숙미나 비장함보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유쾌함이 더 어울리는 작품이다.
그래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하는만큼, 조진갑을 토르 쯤으로 볼 수 있다는 썰 역시 가능하다.

한편, 32부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5월 28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단 6회 남았다.
5월 21일 27, 28회
5월 27일 29, 30회
5월 28회 31, 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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