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선발시험 체력검사 방식 바뀌어야...온라인은 부글부글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팔굽혀펴기 시험 (X), 팔굽혀지나 시험 (O)'
'대림동 여경' 동영상 논란의 이면에는 '여경무용론'이 있다. 공권력에 도전하는 이를 제압하는 과정이 미덥지 못한데 시민 보호가 가당하냐는 논리다.
여경 선발 과정이 엉터리라는 주장이 나온다. 비난의 도마에 오른 건 체력검사다. 특히 '팔굽혀펴기'가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엄밀히 말해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굽혀펴기를 10회 이상 하면 과락을 면한다. 팔이 굽혀지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라 흉봐도 구제가 힘들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업에 한참 미달되는 기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비판 강도가 꽤 높다. 팔굽혀펴기가 여경 선발의 본질은 아니지만 현행 체력 평가방식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