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연기 흡입 병원 치료
지난 18일 오후 7시 39분쯤 포항 북구 죽도동 1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거실과 주방 등 52㎡를 태우고 2천9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연기가 외벽과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입주민 20여 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A(62)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