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룡 경북대 교수 출판기념회 개최

입력 2019-05-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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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기념 ‘한국어 의미 탐구의 현황과 과제’, ‘인지언어학 탐구의 현황과 과제’ 2권 발간

임지룡 경북대 교수
임지룡 경북대 교수

임지룡 경북대 교수(국어교육과·사진)가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 논총 2권을 발간, 오는 3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어 의미 탐구의 현황과 과제'(1천576쪽) '인지언어학 탐구의 현황과 과제'(1천44쪽) 등 2권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총 96명의 글이 담긴 책. 한국어 의미론과 인지언어학 연구 성과와 과제를 망라했다.

임 교수는 "귀한 주제로 옥고를 집필해 주신 동학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에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을 통해 동학들이 함께 모이고 학문 후속 세대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지난 37년간 우리 학계로부터 받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는 책무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지금까지 의미론·국어교육·인지언어학 분야에서 저서 32권, 번역서 26권, 논문 150편을 출간했다. 국어교육학회, 담화인지언어학회, 한국어의미학회,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한국어문학회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글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말하는 몸'과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탐색'은 대한민국학술원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 '언어와 언어학'과 '인지문법론'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학술적 업적으로 봉운학술상, 두현학술상, 심악이숭녕 국어학저술상, 대구시문화상, 원암학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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