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개별적으로도 기부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김무권)가 군위군 군위읍에 소재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 성모상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은 성모상과 천사상, 십자가의 길 조형물을 새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부터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에 가톨릭경제인회는 최근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 성모상 조성 기금으로 6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모상은 나눔공원 경당 입구에 마련돼 있다. 또 이순금·김무권·한무경·박윤경·성달표·김무권 씨 등 가톨릭경제인회 회원 개별적으로도 십자가의 길 조형물 및 천사상 조성에 500만원에서 1천만원씩 십시일반 동참했다.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은 다음 달 15일 오후 4시 새로 조성한 성모상과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을 갖는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관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는 추기경의 생가와 옹기가마, 기념관, 경당, 십자가의 길, 추모정원, 평화의 숲,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다. 또 공원에서 500m 떨어진 옛 군위초등학교 용대분교 자리에는 숙박시설과 강당 등을 갖춘 군위군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