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와 인근 상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중구 성내동의 한 아파트 181가구와 상가 170가구의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상가는 정전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3시 15분에 복구가 완료됐다.
아파트는 한전에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서 오후 8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에서는 한전 설비 이상이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불량으로 정전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노후 아파트로 전선 케이블 등 자체 설비가 불량해 정전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정전으로 상가까지 정전 피해가 있었지만 상가는 신속히 복구됐다. 긴급 복구 지원으로 아파트도 오후 8시까지는 복구가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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