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오혁, 돌연 공연 취소에 때아닌 연예인병 논란

입력 2019-05-16 14:11:17

밴드
밴드 '혁오'

지난 15일, 밴드 혁오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리는 축제 공연을 돌연 취소한 것이 알려졌다.

혁오는 1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의 '2019 단페스타 컬러풀단국'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혁오는 공연장에 도착한 후, 악기를 설치하다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 전, 보컬 오혁이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공연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혁오의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후 "공연을 기다린 사람들에게 무례를 범했다"며 "오혁이 연예인 병에 걸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16일, 혁오의 소속사인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혁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15일 축제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학생 및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혁 씨가 컨디션을 회복해 무대에 오르고자 노력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오혁 씨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공연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혁은 당분간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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