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있던 학생 등 38명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귀가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화서IC 부근서 화물차가 추돌
경북 구미인덕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다가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5일 낮 12시 20분쯤 상주시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 구간) 화서IC 부근에서 화물차가 수학여행 버스를 추돌했다. 다행히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은 뒤 버스를 추돌해 충격이 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구간이 공사 중이어서 정체가 심했으나 화물차가 급제동하지 못해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구미인덕중 2학년 학생 35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직후 모두 구미 강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구미인덕중은 올해 신설된 학교로 2학년 70명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13일부터 2박 3일간 서울·경기지역을 둘러본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구미인덕중 관계자는 "학생 10여명이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어서 진료를 받고 전원 학교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