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조성, 주요 기관 입주키로
2021년 이후 신축 공사 예정
울진경찰서와 울진교육지원청 산하기관이 이르면 2021년 말쯤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청사 부지로 옮긴다.
지난 1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울진 공공청사 조성을 위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내용, 인문환경‧자연환경‧주변 여건 등 분석결과, 용역 수행 조직 및 절차, 주요 주안점 등에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울진읍 고성리 산 21번지 일원에 13만7천217㎡ 규모의 공공청사를 조성하기로 하고 토지 매입에 착수했다.
현재 사유지 4필지 9만848㎡를 매입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 이번 사업을 위해 울진군‧울진경찰서‧울진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국‧공유재산 교환‧매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 12일부터는 사업부지 내 분묘개장 및 보상을 시작했으며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4월에 발주, 내년 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성된 공공청사 부지에는 울진경찰서 청사를 비롯해 울진교육지원청의 통합교육지원센터가 예정돼 있다.
2021년에는 울진경찰서 청사 신축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진경찰서 등이 이전하게 되면 현재 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혼잡한 교통 및 주정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공공청사가 조성되면 울진대로 4차선 확·포장공사, 36번 국도 직선화 사업과 연계돼 울진 북부지역의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청사 조성은 향후 울진군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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