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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시 13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한 물류회사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330㎡ 규모의 창고 1개 동과 인접 건물 4개 동 일부, 창고 내에 있는 생활용품 등을 태워 5억7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7대와 130여명의 인력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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