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영주-안동-도청까지 편도에만 4시간 이상 소요돼
남용대 경상북도의원(무소속·울진)이 울진과 안동 간 시외버스 노선의 신설을 촉구했다.
남 도의원은 최근 열린 제30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한 이후부터 울진에서 도청으로 방문하기 위해서는 영덕과 영주를 경유해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린 뒤 또다시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한다"면서 "버스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포함해 편도에만 4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청이 대구에 있을 때는 울진에서 대구까지 무정차 시외버스가 다수 운행해 울진 군민이 민원을 보는 데 큰 불편이 없었다"면서 "시외버스 노선 인가권자인 도지사는 현재의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점검·개선해 울진 안동 간 1일 2회 직행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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