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요실금 등 치료위한 비비브, 관련정보 충분히 얻고 계획해야

입력 2019-05-10 14:30:46

홍혜리 원장
홍혜리 원장

여성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고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는데,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된다.

폐경이 시작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때 질이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요실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잦은 질염, 성감저하 등의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잃을 수 있어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리에스여성의원 홍혜리 원장은 "여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질이완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질이완증이 있다면 요실금이나 질염 등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때 그에 맞는 비비브 레이저시술 등 적합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주파 레이저 열을 가하면 질의 탄성을 복원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비브와 같은 레이저시술이 이러한 역할을 한다. 써마지 기술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로 콜라겐을 지지해주는 기존 연결망이 재활성화 되도록 돕는 역할로 이완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질이완증 치료를 위한 질축소술은 개인에 따라 통증과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비비브는 상대적으로 신체적 부담감이 적다.

한편, 폐경으로 인한 질이완 개선과 요실금 치료에 적용되는 이러한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수술과 시술 등이 존재한다. 다만 어떠한 것을 선택하든 인체에 가하는 시술은 부작용 우려를 없앨 순 없기에 그에 대한 유의사항 등의 관련정보를 충분히 얻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진을 통해 상세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인지 확인한 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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