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종방이 얼마 남지 않았다.
32부작 닥터 프리즈너는 5월 15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에 오늘(5월 8일), 9일, 15일 등 모두 3일의 시간만이 남아 있다.
즉, 모두 6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는데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도 향하고 있다.
현재 닥터 프리즈너의 최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기록은 4월 3일 2부(10회) 15.4%이다. 그런데 이후 15%대를 찍다가도 11%대까지도 떨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이 막판 화제가 된 게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가장 최근인 4월 25일 닥터 프리즈너 시청률은 1부가 11.5%, 2부가 13.4%였는데, 미스트롯 시청률은 더 높은 14.4%였다. 또한 닥터 프리즈너가 압축판을 방영하며 본방은 결방한 날, 미스트롯의 시청률은 무려 18.1%였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의 눈은 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전작 '왜그래 풍상씨'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중후반부까지만 해도 12~14%대로 지금의 닥터 프리즈너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막판 17~20%대를 찍더니 결국 마지막회(3월 14일 2부인 40회)에서는 22.7%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요즘 드라마들의 '마지막회=최고 시청률', 즉 종방 버프(강화)를 어김 없이 보여준 것이었는데, 닥터 프리즈너 역시 종방 버프가 발휘될 경우 20%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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