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시청률 20% 돌파 가능? "미스트롯 끝났다"

입력 2019-05-08 22:21:30 수정 2019-05-13 18:34:50

닥터 프리즈너,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KBS2, tv조선
닥터 프리즈너,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KBS2, tv조선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종방이 얼마 남지 않았다.

32부작 닥터 프리즈너는 5월 15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에 오늘(5월 8일), 9일, 15일 등 모두 3일의 시간만이 남아 있다.

즉, 모두 6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는데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도 향하고 있다.

현재 닥터 프리즈너의 최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기록은 4월 3일 2부(10회) 15.4%이다. 그런데 이후 15%대를 찍다가도 11%대까지도 떨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이 막판 화제가 된 게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가장 최근인 4월 25일 닥터 프리즈너 시청률은 1부가 11.5%, 2부가 13.4%였는데, 미스트롯 시청률은 더 높은 14.4%였다. 또한 닥터 프리즈너가 압축판을 방영하며 본방은 결방한 날, 미스트롯의 시청률은 무려 18.1%였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의 눈은 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전작 '왜그래 풍상씨'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중후반부까지만 해도 12~14%대로 지금의 닥터 프리즈너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막판 17~20%대를 찍더니 결국 마지막회(3월 14일 2부인 40회)에서는 22.7%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요즘 드라마들의 '마지막회=최고 시청률', 즉 종방 버프(강화)를 어김 없이 보여준 것이었는데, 닥터 프리즈너 역시 종방 버프가 발휘될 경우 20%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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