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사무처 당직자에 욕설 등 폭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7일 성명서를 통해 "한선교 사무총장은 7일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한선교 사무총장의 당 윤리위 회부,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한선교 사무총장은 황교안 대표의 일정과 관련된 보고가 사무총장의 결재 없이 바로 당 대표에게 올라간 것을 문제 삼아 당직자들에게 "X같은 놈", "XXXX", "꺼져" 등의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앞서 지난달 세월호 참사 5주기 즈음해 자유한국당 소속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세월호 유족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두 사람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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