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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 달성습지 화원동산 탐방로에서 사진가들이 하식애 절벽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촬영하고 있다. 달성습지 생태학교 석윤복 운영위원장은 "하식애 숲은 수리부엉이와 칡부엉이 등의 서식지로, 탐방로 조성 이후 접근이 쉬워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작은 사진은 하식애 둥지에서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 수리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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