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5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 열어

입력 2019-05-05 15:26:21 수정 2019-05-05 19:59:54

물난장 놀이터·베이블레이드 대회·드림 패밀리 매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눈길
컬링 스타 '팀 킴' 행사장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

경북도 어린이날 행사 열어
경북도 어린이날 행사 열어

경상북도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뛰어놀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경북도교육청, 의성군과 함께 '제25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내빈 축하 인사,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날 노래 제창,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 시연, 무동력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찰 사이드카·119안전체험·성문화교육 등 이동체험 차량, 물난장 놀이터 등 놀이기구, 독도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시범, 아이돌 '공원소녀'의 축하공연 등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컬링경기 은메달을 딴 의성 출신 '경북 여자컬링팀'(일명 '팀 킴')이 훈련 기간 중 짬을 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최근 어린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대회를 개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북도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의 푸드트럭과 쉼터 등도 운영했다.

경북도 어린이날 행사 열어
경북도 어린이날 행사 열어

이철우 도지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어린이에게는 잊지 못할 큰 선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 환호공원에서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는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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