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지오뮤직은 올해 첫 공연인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7월 12(금)~28일(일) 봉산문화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지오뮤직은 최근 오디션을 개최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에 출연할 배우들을 선발했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작가, 연출가, 작곡가, 기획자 등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국내 순수 창작물이다. 2015년 제9회 DIMF 창작지원사업으로 초연된 이 작품은 올해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금으로 제작되며 4년 만에 다시 대구 시민을 찾는다. 지오뮤직 구지영 대표가 작곡을 맡았고 연출가 손호석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해서 주인공 '안이수'가 자신의 수를 찾기 위해 숫자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는 아이들이 따분해 하는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한국 민요, 중국 민요, 록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뮤지컬 넘버가 구성되었으며 음악과 연출의 적절한 하모니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은 유아, 성인은 물론 초·중학생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지오뮤직은 올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시작으로 10월 25~27일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을 초연하며 12월 12~29일 연극 '유산 게임'을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 053)661-3521(봉산문화회관), 010-3049-2731(지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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