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신논현역 운행 중단…바퀴에서 연기 나

입력 2019-05-03 10:28:43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기존 4량에서 6량으로 확대 편성된 일반열차가 역에 정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기존 4량에서 6량으로 확대 편성된 일반열차가 역에 정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신논현역'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3일 오전 8시55분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탓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으로 출발 예정이던 급행열차 하부 바퀴부근에서 연기가 나 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10시 25분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이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연기에 놀란 탑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일시에 출구로 몰리면서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기관사가 연기를 확인한 뒤 안내방송을 했고, 먼저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연기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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