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일 진행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BTS)은 '톱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본상 중 하나다. 한국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온 뮤지션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댄&셰이, 이매진 드래곤, 마룬 파이브, 패닉 엣 더 디스코 등이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방탄소년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역대 '톱 듀오·그룹' 수상자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위엄'이 한층 더 와닿는다.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2011년), LMFAO(2012), 원 디렉션 (One Direction, 2013·2015·2016), 이매진 드래곤스 (Imagine Dragons, 2014·2018), 트웬티 원 파일럿츠 (Twenty One Pilots, 2017) 등이다.
방탄소년단의 RM은 "이 무대에서 이렇게 훌륭한 아티스트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함께 나눈 사소한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달성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