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가 1일(수) 중국 상해 정안북역예술중심에서 상해 현지 2차 예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IMF는 글로벌 뮤지컬스타를 꿈꾸는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지원자들의 열기를 확인하고 본 대회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로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배가 늘어난 101팀(104명)이 꿈을 이루기 위해 'DIMF 뮤지컬스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글로벌 부문의 전체 지원자 중 97%가 중국 지원자로 구성되었으며 영상심사를 통해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2팀(34명)과 함께 글로벌 뮤지컬스타가 될 옥석을 찾기 위한 2차 예선을 치렀다.
지난해 본선에서 중국 지원자가 4명이나 입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큼 올해 지원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대부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쟁쟁한 실력을 갖췄으며 완벽한 분장과 의상은 물론 반주자를 대동해 라이브로 경연을 펼치는 등 한국 행 티켓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뮤지컬배우 정선아는 "최근 국내 뮤지컬 관계자들은 중국 뮤지컬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는데 오늘 참여한 지원자들의 실력은 정말 놀라웠다"며 "모든 지원자가 마치 프로 배우들이 한 작품의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듯한 준비성과 열정을 보여줬다"고 했다.
중국과 국내에서 각각 펼쳐지는 2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는 26일(일) 서울에서 열리는 3차 예선 후에 6월 1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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