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에게서 과거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버그' 증상이 나타났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필로폰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약 중에서도 강한 마약으로 꼽히는 메스암페타민은 흔히 필로폰(속칭 히로뽕)이라 불린다.
필로폰을 맞으면 마치 효과 좋은 피로해소제를 복용한 것 처럼 잠이 오지 않고 며칠 동안 피곤하지도 않다. 식욕은 없어지지만 쾌감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
필로폰 부작용은 매우 심각하다. 마약을 복용하면 공통으로 나타나는 환각 증상이 생기고 조현병에 걸리기도 한다.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머리가 완전히 빠지기도 한다. 마치 조로증에 걸린 것 처럼 외모가 연령에 비해 매우 늙어 보이기도 한다.
필로폰을 화학적으로 합성할 때 남은 불순물 때문에 치아와 잇몸이 망가져 흉측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를 메스마우스라 한다. 필로폰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 버그' 현상은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심하게 긁어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심각한 경우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댓글 많은 뉴스
'TK 지지율' 김문수·이준석 연일 상승세…이재명은?
이재명,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대선 후보 최초
1차 토론 후 이재명 46.0% 김문수 41.6% '오차범위 내'
전한길 "은퇴 아닌 사실상 해고…'좌파 카르텔'로 슈퍼챗도 막혀"
[르포] '추진력' 이재명이냐 '청렴' 김문수냐…경기도 격전지 민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