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제비표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인접한 건물로 옮겨붙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신고 출동 30여 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현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광역 1호, 광역 2호, 광역 3호로 나눠진다.
- 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
- 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
- 광역 3호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