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에 걸친 보수작업 끝내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큰 익산 미륵사지 석탑(백제시대)이 20년에 걸친 보수작업을 끝내고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준공식을 거행했다.
'부실 복원 아니냐'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역사적 복원이라는 쪽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드디어 준공 행사가 열렸다. 639년 백제 무왕 때 처음 건립된 이 석탑은 서동요에 나오는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가 미륵사와 석탑을 세웠다는 설이 있었는데, 해체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에는 다른 내용(사택적덕의 딸)이 적혀 있었다.
이번에 보수 작업을 마친 석탑은 미륵사지 서쪽에 있는 6층탑이다. 동쪽에는 모형으로 만든 9층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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