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인물관계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SBS에서 공개한 인물관계도 및 작품 설명에 따르면, 백이강(조정석) 대 백이현(윤시윤) 또 전봉준(최무성) 대 황석주(최원영)의 대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다시 말하면 동학군(백이강) 대 조정 관군(백이현)이 대결하고, 동학 내에서도 전봉준 대 황석주의 대결이 있다.
특히 3회에서부터 갈등을 드러내기 시작한 전봉준 대 황석주의 파워게임 양상이 눈길을 끄는데, 실존인물 전봉준이 1년간 동학농민운동을 이끄는 역사적 사실은 확실한 만큼, 가상인물인 황석주는 결국 동학에서 이탈해 적이 되는 것은 아닌지, 그 시점은 언제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앞으로 피비린내 나는 전투와 그에 따른 인물들의 죽음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인물관계도에 드러난 인물들 가운데 사망자는 누구일지, 그 때는 언제일지에도 관심이 향한다.
다시 역사를 따져보면, 일단 전봉준의 죽음은 확정돼 있다. 백이강, 백이현, 송자인(한예리) 등 주연 3인 가운데서도 비극적인 죽음이 있을 수 있다.
백이강과 백이현 둘 중 한명은 사망하는, '형제의 비극' 코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또 커플로 따지면 백이강 송자인 커플 가운데 한 명이 죽음으로 안타까움을 줄지, 또는 백이현 황영심(박규영) 커플이 현재 황영심의 짝사랑만 존재하는 가운데 커플이 되기도 전에 생이별을 할지, '비극 로맨스' 코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백가(박혁권), 고부관아의 인물들 등 전형적 악인들의 죽음(처단)이 중후반부쯤부터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할지, 아니면 이들이 오히려 '바퀴벌레처럼' 살아남는 등 시청자들이 사는 현재와 그때가 결코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낼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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