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소리’라는 주제로 14일까지
의성 출신으로 안동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신태수 화백이 서울 아트비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을 장식한 '두무진에서 장산곶'의 작가로 잘 알려진 신 화백은 '섬, 소리'라는 주제로 14일까지 20여 점을 전시한다.
초대전 도록을 통해 김승균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은 "신태수 화백의 화풍을 논할 때는 부감법의 폭넓은 채용과 작은 경물도 놓치지 않는 세밀한 필치를 꼽는다"며 "그림에 나타난 바다의 색깔은 황홀하기도 하며 암담하기도 하여 피에타의 살결처럼 신비하고 슬프다"고 평했다.
신 화백의 이번 전시회에는 한반도의 동해와 서해, 남해의 바다 모습이 담긴 그림이 소개됐다. 5년 전 남북이 대립했던 '서해5도'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서해5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과 세찬 파도가 넘실대는 마라도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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