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인 가구 절반 이상…'동래 더샵' 오피스텔 눈길

입력 2019-04-30 12:04:23

부산 오피스텔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소형 주택의 공급량은 적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월 기준 부산의 2인 이하 가구는 89만286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148만3699가구의 60.17%로 절반 이상이 2인 이하 가구인 셈이다.

또한, 2인 이하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부산의 2016년 2인 이하 가구수는 82만4687가구로 2015년(79만 2,351가구) 대비 28만여 가구 늘어났다.

2017년(85만7863가구)은 전년 대비 33만여 가구 늘어났으며, 2018년은 28만여 가구 증가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소형 평형대 주택은 현저히 적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 내 전용면적 65㎡이하 주택은 28만6606가구로 전체 75만4261가구의 37.99%수준이다. 지난해도 전체(2만4021가구) 중 23.27%인 5591가구가 공급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주거에 필요한 면적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데다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보다 저렴해 자금 부담이 덜하며, 아파트 수준의 평면 설계도 도입돼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동래 더샵'을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74•84㎡ 60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4㎡ 92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뛰어난 상품설계를 적용했다. 3Bay(베이)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있는 주방공간을 갖췄으며, 별도의 다용도실과 안방 발코니, 올인원드레스룸을 갖춰 수납에도 신경 썼다. 또한 일반 층고 2.4m, 우물천장 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 건너편에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BRT 조성이 예정된 중앙대로 위치했으며, 도보권 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 황금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별도로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센터, GX 룸,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의 중도금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금액의 60%, 오피스텔은 50%다.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실거주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3년 후에는 미등기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동래 더샵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연제구 거제동 480-4(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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