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X권나라X김정난의 작전회의 현장 포착

입력 2019-04-29 18:15:02

사진. 지담 제공
사진. 지담 제공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권나라-김정난의 작전회의 현장이 포착됐다.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측은 29일 나이제(남궁민), 한소금(권나라), 오정희(김정난)의 작전 회의 현장이 담긴 현장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24회 말미 아버지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장치를 떼내려는 이재준(최원영)의 손을 나이제가 움켜 쥐며 소름 돋는 엔딩을 맞이했다. 태강그룹 주식을 확보하려는 음모가 나이제에 의해 남천재단 소유가 되면서 수포로 돌아가자 이재준은 자신의 상속유류분을 노리고 의식불명으로 누워있는 아버지마저 살해하려 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가 한소금, 오정희와 함께 작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이제가 또 어떤 치밀한 작전으로 이재준의 급소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댈지 두 사람의 피 튀기는 대결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자신감 넘치는 나이제의 결연한 표정과 달리 지금껏 그가 어떤 황당한 작전을 펼친다고 해도 공조해왔던 오정희의 불안한 눈빛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동생 한빛(려운)과의 재회로 나이제에 대한 신뢰가 굳어진 한소금 역시 고개를 떨구고 침울한 태도를 보여 과연 어떤 상황에 처해있기에 이토록 비관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것일지, 또 나이제의 전략이 대체 무엇일지 이번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5, 26회는 오는 5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7~26회까지의 내용을 정리한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이 이번주 목요일인 5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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